언제나 웃음 짓지만 내 것이 아닌 그대의 미소처럼 바람에 날리는 긴머리 그 향기로움도 이젠 느낄 수 없겠지 ...
by bluebear / on Dec 16, 2009 15:01

언제나 웃음 짓지만
내 것이 아닌 그대의 미소처럼
바람에 날리는 긴머리
그 향기로움도 이젠 느낄 수 없겠지
그러나 그대
너무, 멀리 가지는 마라
더이상 흘릴 눈물도
마음 아픔도 원치 않지만
타인이 된 후에라도
어쩌다 한 번쯤은
우연히 마주칠 수 있도록
하지만 돌아오리라는
어리석은 기대가 생길지도 모르니
초라한 모습은 사양해
이풀잎 시집중에서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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